성공적 데이터 주도적 기업, 수익성 측면 경쟁기업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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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데이터 주도적 기업, 수익성 측면 경쟁기업 앞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26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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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데이타, 전세계 임원 대상 ‘데이터 주도적’ 관련 글로벌 보고서 발표

한국테라데이타는 본사가 영국 유력시사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 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과 함께 진행한 ‘데이터 주도적 조직’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데이터 전략의 장점 및 현 상황을 바라보는 CEO와 그 아래 임원 및 직원들간에 분명한 견해차가 있으며 이 같은 차이가 기업들이 실현하고자 하는 경쟁우위를 저해하고 성공을 지연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주도적 기업들이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 기업을 앞서나 4개중 1개 기업만이 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있는 직원에게 금전적 보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핵심적인 결과를 보면 우선 CEO들은 데이터 전략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

CEO와 달리 임원진들, 특히 아래 직급의 관리자들은 데이터 전략의 장점과 현 상황을 CEO와는 매우 다르게 보고 있다. 47%의 CEO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에 모든 직원이 액세스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반면 전체 응답자의 27%만이 그 사실에 동의하고 있었다.

비슷한 관점에서 43%의 CEO가 연관 데이터가 캡처되고 실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여기는 반면 전체 응답자의 29%만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또한 CEO들은 직원들이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통찰력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확률이 더 높았다.

즉, 38%의 CEO가 이 같은 확신을 가지고 있는 반면, 전체 응답자의 24%, 그리고 부사장 및 디렉터급19%만이 그 사실에 동의하고 있었다.

▲ 데이터의 주도적 순화

데이터를 통찰력으로 전환하는 것은 여전히 것으로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기업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는데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여전히 통찰력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진정한 데이터 주도적 조직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의 캡처 및 사용에 대해 응답자의 57%가 그들의 조직이 이를 잘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답변은 성과와 혁신성이 낮고 기술 의존도가 낮은 조직들에게서 더욱 명확하게 나타났다.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및 이를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이 데이터 채택과 활용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는 데는 다소의 의견차이가 있었다.

데이터는 ‘데이터 주도적인’ 최고의 기업들 안에서도 불균등하게 사용된다. 데이터는 가장 데이터 주도적이고 최고의 성과를 내는 기업에서도 균등하게 사용되지 않는다. 응답자의 2/3가 특정 부서가 다른 부서에 비해 데이터 액세스 비중이 훨씬 높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연간 매출 5억달러 이상인 기업들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 부분에 대해 CEO들은 문제점을 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반면(이에 동의하는 CEO는 절반에 불과했다), 아래 직급의 관리자들은 매우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10명 중 8명의 선임 부사장(SVP) 및 부사장(VP), 디렉터들은 데이터가 불균등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동시에 42%의 응답자들은 데이터 액세스가 어렵고 사용자 친화성이 낮다고 답했다. 이는 데이터 가용성에 대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조직 내부 데이터는 풍부하고 외부의 고객 및 시장 데이터는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들은 조직 내부 데이터 및 매일 발생되는 트랜잭션 데이터가 유용하고 풍부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고객의 인구통계학 정보(demographics), 행동 패턴, 시장 데이터와 같은 외부 데이터는 국한되어 사용되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의 기업들이 보다 성공적인 데이터 주도적 조직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최고 기업들, 즉 수익성 측면에서 그들의 기업이 ‘상당히’ 또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63%는 그들의 조직에서 데이터 전략이 이미 시작됐고 리더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41%는 데이터 전략을 소개 및 실행하는 집중적 데이터 및 분석 그룹이 사내에 존재한다고 답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조직의 성과가 저조하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에는 38%만이 그들의 기업이 데이터 전략을 실행하고 있고 기업의 리더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그 중 28%만이 데이터 전략을 소개 및 실행하는 집중적 데이터 및 분석 그룹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사결정을 위한 기업의 데이터 의존 경향성과 수익성 및 혁신 능력간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데이터 주도적 기업은 데이터에 낮은 의존도를 가진 경쟁 기업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확률이 높다.

데이터 주도적 기업들은 창의적, 혁신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배나 높았으며 수를 통찰력으로 변환시켜주는 정량적 툴과 데이터 액세스는 데이터 중심 기업들에게 2~3배 더 일반화돼 있었다. 또한 이 조직들은 실행 속도 및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보다 우수한 협업활동을 위해 정보 공유를 더 활발히 함으로써 데이터 전략으로 인한 혜택을 누리는 확률이 더 높았다.

아울러 경쟁 기업에 앞서는 기업들은 데이터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끌어내고 있었다. 10개 중 7개 기업은 사내에서 정보와 지식이 신속하고 자유롭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으며 이는 실적이 낮은 기업들중 1/3만이 이에 동의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우수한 성과를 내는 기업의 절반 이상이 사업 부서간 우수한 협업을 이루고 실행 속도와 품질이 개선되었다고 확신했다. 이는 성과가 저조한 10개 기업의 3개만이 실행 속도와 품질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것과 대조적이다.

크리스 투굿 테라데이타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조사는 데이터 주도적인 비전과 리더십이 사내에 공유되고 데이터 전략으로 인한 혜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가장 중요하게는 기업의 목표와 실제적인 비즈니스 결과로 연결될 때 그 조직이 성공하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베이는 전세계 임원급 362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역적으로 북미가 47%, 아태지역이 26%, 유럽이 27%였다. 또한 일반 관리 29%, 재무 16%, 마케팅 및 영업 16%, 전략 및 사업개발 14% 등 다양한 직무에 속해 있으며 CEO 및 사장이 15%, C-레벨 임원29%, 관리급 임원, 경영진 임원, 사업부서장이 25%, 선임부사장(SVP) 및 부사장(VP)s), 디렉터급이 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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