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집 전 공간에 CCTV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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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어린이집 전 공간에 CCTV 설치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2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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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 19일 시청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관계공무원 등 보육업무 관계자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점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부천시 636개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4616명에 대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현재 178개소의 어린이집 보육실에 설치돼 있는 CCTV를 올해 안에 전체 어린이집에 우선 설치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을 확대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 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 19일 시청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관계공무원 등 보육업무 관계자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점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영희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자성하고 변화하는 계기가 돼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시에서는 아동학대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어린이집 놀이터 97개소에 대하여 관계부서 합동점검과 모래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258개 어린이집의 운전자와 동승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도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 평가인증제 등에 부모참여 강화, 보육교직원 자격요건 강화 등의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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