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ST, 12Gb/s SAS SSD 기술 시연에 성공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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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T, 12Gb/s SAS SSD 기술 시연에 성공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
  • 이수진
  • 승인 201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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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T(舊 Hitachi Global Storage Technologies現 Western Digital company (NYSE: WDC))가 초당 12기가바이트(12Gb/s)를 처리할 수 있는 SAS SSD (solid state drive)의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인터페이스 기술인 'SAS'의 성능을 진일보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기술이다.

최근 SAS SSD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는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로 꾸준히 선택되고 있다.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을 가능하게 만들 12Gb/s SAS는 이미 정해진 엔터프라이즈 프로토콜과 속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의 6Gb/s SAS 솔루션과 비교해 2배의 처리능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광범위한 지원을 받는 표준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SAS 인프라 투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6Gb/s SAS와의 하위 호환성을 제공한다.

SAS 드라이브에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기능 중 하나는 드라이브에 추가 대역을 제공하는 제 2의 인터페이스 포트가 내장돼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포트들에 12Gb/s SAS를 각각 적용할 경우 12Gb/s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으므로 드라이브당 총 4.8GB/s의 가용 인터페이스 대역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속도가 보장될 경우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초고성능 SSD를 활용하고 대용량 HDD 인프라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울리치 한센(Ulrich Hansen) HGST 시장 개발 담당 이사는 "LSI와 PMC-Sierra의 확장장치와 우리 회사 제품인 12Gb/s SAS 및 12Gb/s SAS HBA 사이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가 새로운 인터페이스 표준의 도입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상호운용성의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5월 9일에 열린 STA 테크놀로지 쇼케이스 후원과 참가를 포함해 12Gb/s SAS에 대한 업계의 광범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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