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포럼, 유럽 경제사절단 6인과 오찬 감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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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포럼, 유럽 경제사절단 6인과 오찬 감담회 진행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1.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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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핀테크 기업, 유럽 진출 위한 핵심 과제 논의

▲ 한국핀테크포럼이 20여개의 핀테크 기업들과 경제사절단 6인의 오찬 감담회를 진행했다.
피에르 그라메냐(Pierre Gramegna) 룩셈부르크 재무부장관을 포함한 경제사절단 6인이 한국 핀테크 기업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핀테크포럼의 20여개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진행한 오찬간담회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들은 유럽 진출의 관문으로서 ▲룩셈부르크의 강점과 지원방안 ▲유럽의 다양한 핀테크 기업 사례 ▲핀테크 관련 규제 현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룩셈부르크는 우리나라에 룩셈부르크 한국대표부를 두고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돕고 있으며 기욤 장 조세프 마리(Guillaume Jean Joseph Marie) 왕세자가 2년에 한 번 한국에 와서 한국기업들과 직접 간담회를 가지는 등 한국의 유망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룩셈부르크측은 튼튼한 IT 인프라와 금융-IT 분야의 고급 인력, 그리고 협력적인 정부 정책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핀테크 기업들이 유럽의 지급결제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룩셈부르크가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룩셈부르크에는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인 페이팔을 비롯해 스카이프,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기업들의 유럽 본부가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간편 결제 서비스의 페이게이트, 보안을 강화한 비트코인 서비스 클라우드 월릿, 신용카드 혜택 정보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 외에도 에잇바이트‧위버플‧코빗‧퓨쳐플레이‧브릴리언츠‧코인 플러그‧팸노트‧스타트업 얼라이언스‧디켐프 등이 모여 그라메냐 장관에게 유럽과 룩셈브루크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피에르 그라메냐 룩셈부르크 재무부장관은 “현재 1500만원 정도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지만 연내 1유로만 있으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꿀 계획”이라며 “글로벌 100대 핀테크 기업중 18개 기업이 탄생한 국가로서 더 많은 핀테크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럽이나 룩셈부르크 현지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핀테크 기업은 룩셈 부르크 대표부나 한국 핀테크 포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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