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LG유플러스가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미국‧캐나다‧프랑스‧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홍콩‧싱가포르‧필리핀‧스리랑카 등 9개 나라를 여행하는 고객에게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국내처럼 빠른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기존 WCDMA 데이터 로밍 서비스 대비 데이터를 10배 이상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LTE 로밍 요금제도 제공한다.
LTE 로밍 요금제는 고객이 여행 중 이용을 원하는 데이터양에 따라 3만원(100㎆), 4만원(150㎆), 5만원(250㎆) 3가지 요금제 중 선택 가능하며 모든 요금제는 가입 후 5일간 제공된다.
특히 기본 제공 LTE 데이터 이용 용량 초과 시 데이터 사용량 알림 문자와 함께 차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초과 이용시 국내 데이터 요율과 같은 수준으로 과금되고 10만원 이상 사용시 자동으로 데이터가 차단된다.
또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시 의도치 않은 데이터 사용으로 로밍 요금 폭탄을 사전에 방지하면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제공한다.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별도의 기본료 없이 해외 데이터 로밍 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청구되고(9.1원/1㎅), 1일 데이터 로밍 요금이 2만원에 도달하면 더 이상 요금이 발생하지 않고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상한 요금제다.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의 경우 안심데이터 로밍 서비스에 한 번만 가입하면 다음 출국 시에도 자동으로 반영돼 고객이 출국할 때마다 별도로 요금제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무제한 데이터‧음성‧문자의 요금을 할인 제공하는 스마트 로밍요금제 2종(스마트 로밍음성/스마트 로밍패키지)를 38개 국가에서 제공한다.
로밍 음성‧문자에 특화된 ‘스마트 로밍음성’은 일 기본료 3000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800원으로 확정하고,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의 경우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기존 대비 평균 50% 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시아권 국가에서 제공하던 스마트 로밍음성과 스마트 로밍패키지 요금제를 아시아 14개국‧유럽 20개국‧미주 2개국‧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38개국에서 확대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해외 로밍중에는 수신 시 통화료가 부과되므로 수신통화 연결 시, 발신자에게 해외 로밍 중임을 알려주는 ‘로밍 안내 방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해외 안전 서비스도 2종도 무료로 제공한다. 우선 ‘영사 콜센터 번호 안내 서비스’는 로밍 이용 고객의 위급 상황에 대비하여 현지 도착 시 영사 콜센터 연락처를 고객의 휴대폰으로 발송해 주는 무료 서비스로 별도 신청절차가 필요 없다.
‘해외 위급 특보 서비스’는 로밍 이용 고객이 외교통상부와 협력하여 천재지변 전쟁‧테러 등 해외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재해 경보와 긴급 대응 요령을 실시간 무료 문자서비스로 제공한다.
해외 로밍 중에도 국내에서와 같이 전화를 받지 못할 때 걸려온 전화의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전달받을 수 있는 ‘매너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음성 요금 부과 기준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로밍 음성 요금은 1분 단위로 청구된다.
단, 미국(미국령 포함)‧캐나다‧멕시코의 일부 사업자의 경우 전화 걸 때, 받을 때 모두 성공한 통화에 한해 통화 연결음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요금이 계산되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이 받지 않더라도 통화연결음이 30초 이상 지나면 요금이 부과되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