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시장, 중장년층 특화 서비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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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시장, 중장년층 특화 서비스 뜬다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4.12.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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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청춘’, 생활밀착형 기능으로 인기몰이

중장년층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모바일 앱 시장에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조작이 쉽고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중장년층 특화 앱이 늘고 있는 것.

서울시는 중장년층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일자리를 찾거나 생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50+서울’을 신한은행은 눈이 침침한 이용자를 위해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글자 크기를 바꿔 ‘신한S뱅크미니’ 모바일 뱅킹 서비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 ‘T청춘’은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중장년층이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그 중에서도 생활밀착도가 높은 SK텔레콤의 ‘T청춘’이 최근 화제다.

T청춘은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중장년층이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7080 가요가 담긴 청춘라디오 ▲전문 상담원의 원격상담 코너 ▲가족 전용앨범 ▲위급상황 알림 등의 기능을 담았다.

또 돋보기와 손전등 기능을 쓸 수 있고 날씨‧통화‧데이터 사용량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앱 제작엔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그룹 디자인피버가 참여해 군더더기 없는 사용자 경험을 완성했다. 론칭한 지 10일 만에 1만5000번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재형 대표는 “그동안 중장년층이 스마트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앱 서비스는 많았지만 실제 사용자는 많지 않았다”며 “사용자의 스마트한 생활을 돕기 위해 사용자 니즈를 철저히 분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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