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망연계 솔루션 판매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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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시스템, 망연계 솔루션 판매 실적 호조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4.12.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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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시스템이 최근 자사 망연계 솔루션인 ‘위가디아 T-무버(WeGuardia T-Mover)’가 공공기관과 금융권 중심의 연이은 사업 수주로 제품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퓨쳐시스템은 올해 4분기 들어 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망연계 솔루션을 수주·구축 진행 중에 있으며 우수한 성능과 단기간에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타사 제품이 도입돼 있던 기관에도 윈백 사례를 확보하는 등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망연계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료 전송 방식과 스트림 연계 방식이 동시에 운영이 가능했으나 전송자료에 대한 안정성 문제로 인증기관에서는 ‘국가용 정보보호제품 보안요구사항’ 규격에 따라 분리 운영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위가디아 T-무버는 인증기관에서 요구한 최신 보안요구사항에 따라 스트림연계 방식의 취약점 대응책을 수용해 국내공통평가기준(CC인증) EAL2 등급을 획득했다.

IPS 패턴과 안티 바이러스 패턴 탑재를 통해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 Download) 취약점을 이용해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완벽히 탐지·차단할 수 있어 안전한 망분리 환경을 제공한다.

또 방화벽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망연계 솔루션에서 탐지된 비정상 트래픽을 차단하는 기능 등 바이러스 검사 기능만의 자료전송 방식을 제공하던 기존 망연계 솔루션과는 달리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대표는 “금융당국이 권고한 망분리 사업 유예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기관들이 보안강화를 위해 망분리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고 이미 망분리가 도입된 공공기관에도 구축기간이 짧다는 점과 우수한 성능, 27년 동안의 체계적인 유지보수 노하우 등이 장점으로 부각돼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올 하반기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각종 보안사고로 인해 집행되지 못한 망분리 예산이 내년으로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도 망분리 시장 규모가 약 1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망연계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돼 퓨쳐시스템은 망연계 솔루션 업계 1위 선점을 목표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서 판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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