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스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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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스 인수했다!
  • 이수진
  • 승인 2012.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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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장치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 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 www.wdc.com, 이하 WD)은, 2012년 3월 8일자로 현금 39억 달러와 9억 달러 상당의 WDC 보통주 2,500만주에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스 (이하 HGST)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2011년도 총 매출 합산 액은 150억 달러이며, WD는 앞으로 WD테크놀러지스와 HGST를 완전소유자회사로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WD의 존 코인 (John Coyne) CEO가 인수 후 새롭게 조직된 WD의 CEO로 임명되었으며, 전 HSGT의 사장 스티브 밀리건 (Steve Milligan)이 신임 사장으로, 팀 레이든(Tim Leyden)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볼프강 니클(Wolfgang Nickl)이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각각 임명되었다.

코인 CEO는 "이번 인수는 WD의 42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대한 행보가 될 것이다. 우수한 능력과 성과로 업계를 이끌어 온 두 회사가 하나가 됨으로써 다시 태어나게 된 WD는 앞으로 보다 앞서가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공할 것이다. 타 업계에서는 이미 성공적인 운영되고 있는 멀티 브랜드 정책을 도입해 2개의 자회사가 각자의 독립된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에서 경쟁하되, 공동의 고객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라고 앞으로의 운영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층이 보다 확장되고 풍부한 자원을 확보함에 따라 WD는 디지털 컨텐츠 저장 분야에서 보다 공고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특히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는 것과 동시에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높은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SSD 및 SMB 사업자를 위한 로우 프로파일 HDD 및 울트라북을 위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등 새로운 시장 진입에 필요한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준비가 되어있는 WD인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품질로 보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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