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사물인터넷 시장 출사표…‘씽웍스’ 중심 비즈니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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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사물인터넷 시장 출사표…‘씽웍스’ 중심 비즈니스 진행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4.12.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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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C코리아가 IT관계자, 협력사, 고객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4 PTC 라이브 테크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PTC가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본격화 한다. 이를 위해 PTC는 기업들에게  제품의 성능과 사용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씽웍스(ThingWorx)’ 플랫폼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 사물인터넷 시대에 부응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가운데 PTC코리아는 지난 11일 IT관계자·협력사·고객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4 PTC 라이브 테크 포럼’을 개최하고 자사의 사물인터넷 사업 전략과 그에 따른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조용원 PTC코리아 사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PTC는 올해로 본사 30주년, PTC코리아는 20주년을 맞았다”며 “이러한 2014년의 기운을 받아 향후 제조업체가 스마트 커넥티드 시대로 가는 여정을 PTC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원 사장은 “2020년경이면 인터넷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의 수가 500억개에 달할 정도로 우리는 빠르게 사물인터넷(IoT)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제조업체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공유해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PTC가 가장 준비를 잘한 분야”라고 자신했다.

▲ PTC 라이브 테크 포럼에서 환영사를 맡은 조용원 PTC코리아 사장.

이번 행사에서 PTC코리아는 ▲크레오(Creo)·윈칠(Windchill)·인테그리티(Integrity)·아보텍스트(Arbortext) 등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컴퓨터 기반 설계(CAD)·응용 프로그램 라이프사이클 관리(ALM)·공급망 관리(SCM)·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를 위한 솔루션과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기조연설은 랍 그렘리 PTC 사물인터넷 및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부문 수석 부사장이 발표했다. 랍 그렘리 부사장은 “스마트 커넥티드 시대에는 모든 종류의 센서, 태그와 컨트롤이 제조 공정뿐 아니라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스마트 제품의 일부가 될 것이고 이러한 변화는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물 인터넷이 보다 가시화되면 제조업체는 제품설계·소싱·생산·세일즈·애프터마켓 서비스 활동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이를 운영상에 최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랍 그렘리 부사장은 “이러한 과제해결을 위해 PTC는 씽웍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데 씽웍스는 제품의 성능과 사용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제조업체가 제품 개발, 품질 보증, 서비스 관리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과 PTC만의 기술이 어떻게 연결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 랍 그렘리 PTC 사물인터넷 및 SLM 부문 수석 부사장이 PTC 라이브 테크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어 마이클 M. 캠벨 PTC CAD 부문 수석 부사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마이클 M. 캠벨 부사장은 기술 로드맵 발표를 통해 “기업들은 스마트 커넥티드 시대에 운영,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같은 IT 비용을 줄이면서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를 원한다”며 “PTC 크레오 3.0은 솔리드웍스·카티아·솔리드엣지·인벤터 등 여러 캐드 플랫폼의 데이터를 크리오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케 하는 진정한 멀티 캐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이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필요한 시점에 변환하거나 수정이 필요한 데이터만 변환할 수 있어 제조업체의 근원적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티핑 포인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PTC는 현재 산업 장비·자동차·전자·항공 우주·방위·소비자 제품·의료기기 등 전세계 2만8000여개 기업에 제품 설계·서비스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사물인터넷 회사 2곳을 인수, 앞으로 스마트 커넥티즈 제품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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