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시장, 반등…클라우드·경기확대로 2015년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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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시장, 반등…클라우드·경기확대로 2015년은 성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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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인 미국 인포네틱스리서치가 하이엔드, 미드엔드, 브랜치 오피스 및 로우엔드·소호 라우터 판매와 포트의 2014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엔터프라이즈 라우터(Enterprise Routers)’ 보고서를 발표했다.

매티어스 마초윈스키 인포네틱스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및 비디오 부문 애널리스트겸 이사는 “2분기 시장 침체 이후 3분기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출하량이 약간 늘었지만 낮은 판매가와 저사양 장비 선호로 인해 눈에 띄는 점은 없었다”며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시장의 개선은 미국의 경기회복과 클라우드 아키텍처 도입 덕분으로 이는 WAN에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기업들은 신규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매출 추이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 3분기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9억3400만달러며 이는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또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출하량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10%,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와 함께 3분기 하이앤드와 로우앤드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미드앤드와 브랜치 오피스 라우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시스코, 브로케이드, HP가 3분기 엔터프라이즈 라우팅 시장에서 1,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인포네틱스는 2015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아키텍처 및 경기 확대로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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