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블록체인과 융합해 성장하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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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블록체인과 융합해 성장하는 기업들
  • 이건한 기자
  • 승인 2020.03.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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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건한 기자] IT 기술은 더이상 전자제품,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 융합할 수 있는 첨단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며 이들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접목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기존 서비스와 융합함으로써 단점은 보완하고 결과물의 효율은 극대화된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신세계 면세점 '갓포인트' 블록체인 기반 밀크로 활용성 극대화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블록체인 프로젝트 ‘밀크(MiL.k)’에 면세점 부문 파트너로 합류했다. 올해 상반기 중 자사의 마일리지 ‘갓포인트’를 블록체인 포인트 ‘밀크’로 자유롭게 호환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들은 갓포인트를 밀크 얼라이언스에 포함된 기업들의 포인트로 교환하거나, 현금화할 수 있다. 또 밀크 제휴사의 포인트로 신세계면세점에서 쇼핑하는 것도 가능해질 지며 포인트/마일리지 활용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CU, 페이코인 도입으로 결제 수수료 1% 실현

유명 편의점 브랜드 CU는 이달부터 페이코인(Paycoin) 결제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 도입했다. 페이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로, 페이 프로토콜 월렛에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수수료다. 페이코인 결제 시 결제 수수료가 일반 신용카드의 절반인 1%에 불과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트렌비, 인공지능 기술로 ‘최저가 정품’ 찾아준다

명품 구매 플랫폼 트렌비는 인공지능(AI)으로 명품 구매 시 전세계 최저가 제품을 찾아 투명한 가격비교를 가능케 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80만개 이상의 제품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일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세일 정보를 스캐닝하는 서비스를 통해 할인률이 높은 정보도 빠르게 제공한다. 

 

라이더 수익과 안전을 동시에 극대화해주는 인공지능

배달의민족도 최근 인공지능(AI)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AI로 배달원의 동선, 주문 음식의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라이더와 커넥터를 자동으로 배정해주는 인공지능 추천 배차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배달원들은 실시간 콜을 수락하기 위해 운행 중에도 수시로 휴대폰을 확인해야 했고, 이는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인공지능 추천배차는 현재 나의 동선에서 가장 적합한 다음 콜을 자동을 배차해줌과 동시에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배달원들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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