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건한 기자] 블록체인 기반 웹브라우저로 유명한 '브레이브 소프트웨어'와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브레이브 브라우저에서 바이낸스를 통한 손쉬운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브레이브에 포함되는 바이낸스 위젯에는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미국)을 사용자에게 디지털 자산 구입, 예치, 거래, 요약 보기를 포함한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아이프레임(Ifram) 방식이 아니므로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된다. 브라우저 내 바이낸스 거래소 API 호출은 사용자가 OAuth를 통해 인증하고, 위젯과 상호작용하는 경우에만 바이이낸스로 수행된다. OAuth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다른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표준 인증 방식이다.

브레이브 소프트웨어 CEO인 브랜든 아이크(Brendan Eich)는 "디지털 자산 거래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이번 통합을 통해 해당 프로세스를 쉽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된 거래 기능의 초기 버전은 ‘브레이브 나이틀리(Brave Nightly)’의 데스크탑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4월 중 일반 데스크탑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건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