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셋 코리아, 지난 2020년 2월 한달 동안 전 세계를 위협한 멀웨어 Top10 발표
[CCTV뉴스=최형주 기자] 글로벌 보안 기업 이셋(ESET)이 지난 2020년 2월 한달 동안 전 세계를 위협한 멀웨어 Top10을 발표했다. 발표된 멀웨어들은 이셋의 악성 코드 추적 시스템인 라이브그리드(LiveGrid)로 분석한 결과다.
우선 1위에 오른 JS/Adware.Subprop은 전체 멀웨어 중 10.21%를 차지했다. 이 멀웨어는 광고 사이트로 연결하는 자바스크립트 애플리케이션이다.
2위에 오른 멀웨어는 HTML/ScrInject이며, 탐지비율은 5.83%다. 이 멀웨어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호스팅되는 특정 URL로 이용자의 웹브라우저를 자동연결한다.
다음으로 3위엔 4.51%의 탐지비율을 기록한 Botnet.CnC.Generic이 올랐다. 이 멀웨어는 악성 트래픽을 유발하거나 다양한 각종 악성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4위는 탐지비율 4.46%로 JS/Adware.Popcash 멀웨어가 올랐다. 1위와 마찬가지로 광고 사이트로 자동 연결하는 자바스크립트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외에도 5위엔 Incoming.Attack.Generic이라는 멀웨어가 올랐고, 6위부터 9위까지는 모두 광고사이트로 자동연결하는 자바스크립트 애플리케이션이 랭크됐다
탐지비율 2.27%로 10위에 오른 RDP.Attack.Generic의 경우가 조금 특이한데, 이는 RDP(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를 악용하는 사이버 공격에 해당한다. 이러한 부류의 멀웨어는 일반적으로 랜섬웨어 등을 유포해 시스템을 감염시킬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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