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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간 통신'으로 공중 충돌 막는다

국제표준화회의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저고도 드론 간 통신 프로토콜' 표준안 과제 채택
최형주 기자l승인2020.03.24 16:11:31l수정2020.03.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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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최형주 기자] 시스템 간 통신 및 정보교환을 다루는 국제표준화회의인 ‘ISO/IEC JTC1/SC6’에서 우리나라의 국립전파연구원이 제안한 ‘저고도 드론 간 통신 프로토콜’에 관한 표준안이 국제표준 과제로 채택됐다.

현재 드론 제조사마다 통신 규격이 서로 달라, 각기 다른 브랜드의 드론 간엔 정보 교환이 어렵다. 따라서 근접 비행 시엔 드론 간 충돌 위험이 있고, 여러 대가 동시에 비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표준안은 이러한 통신 규격 상이에 따른 충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됐다.

채택된 과제는 ▲드론 통신모델 및 요구사항 ▲공유통신 ▲제어통신 ▲비디오통신 등 4개의 신규 프로젝트다. 이 표준안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제안자 황현구 책임) 주도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과 사용 주파수 협의를 거쳐 2022년경엔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표준안이 제정되면, 다른 브랜드의 드론 간에도 장애물 위치와 같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드론 간 또는 드론과 장애물 간의 충돌을 방지해 드론 자체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드론 간에 적용되는 직접적이고 독자적인 통신방식을 제안해 Wi-Fi, LTE 등 지금까지 드론에 사용하던 통신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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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주 기자  hjchoi@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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