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에 1702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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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에 1702억 원 투입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3.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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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공통 적용 가능 원천기술 개발 및 다수·이기종간 자율협력 통한 통합운용체계 구현 목표

[CCTV뉴스=최형주 기자] 정부가 혁신적인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7년까지 약 1702억 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육·해·공 공통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 개발과 다수·이기종간 자율협력을 통한 통합운용체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이번 사업에 총 7년 간 공통원천기술개발에 717.3억 원, 통합운용기술실증기 개발에 713.1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는 125억 원을 투자해 총11개 분야의 과제를 선정한다.

우선 공통원천기술 분야에서는 ▲탐지 및 인식 연구단(항법기술) ▲탐지 및 인식 연구단(센서기술) ▲통신 연구단 ▲자율지능 연구단 ▲동력원 및 이동(단일과제) ▲인간-이동체 인터페이스 연구단 ▲시스템통합 체계(단일과제) ▲시스템통합 HW 연구단의 8개 주제로 과제를 선정한다.

통합운용기술실증기 분야는 ▲육해공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개발(자율협력연구단) ▲육공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 개발(육공복합연구단) ▲무인수상선-수중자율이동체 복합체계 개발(해양복합연구단) 3개 분야를 선정해 추진한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19일과 26일 각각 온라인에서 개최되며 무인이동체미래선도핵심기술개발사업단(UVAR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신규과제는 3월 30일부터 접수받아 4월 16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한편 과기부는 지난 1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으로 선정했다.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총괄해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전 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통합기술워크숍,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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