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석주원 기자] 블록 장난감으로 유명한 레고그룹(LEGO Group)이 비디오게임 개발사 닌텐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닌텐도의 대표 게임인 슈퍼마리오 시리즈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고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슈퍼마리오를 테마로 한 새로운 레고 시리즈를 올해 중 선보일 계획이다. 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비디오 게임 속 캐릭터인 슈퍼마리오를 레고 브릭으로 직접 만들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줄리아 골딘(Julia Goldin) 레고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슈퍼마리오를 물리적인 형태의 레고 놀이 세계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마리오를 사랑하는 전 세계 수많은 아이들이 실제로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을 즐기며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슈퍼마리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즈카 다카시(Tezuka Takashi) 닌텐도주식회사 집행 임원 겸 게임프로듀서는 “아이들이 레고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고를 항상 좋아했다”며 “이번에 레고그룹과 협업해 선보이게 될 제품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리오 세계를 만들어 보고 실제로 그 세계 안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