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수출액,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 흑자 7조 2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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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액,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 흑자 7조 2천억 원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3.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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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전년 동월대비 8.5% 증가, 반도체 부문 9.3%, 휴대폰 부문 4.7% 증가

[CCTV뉴스=최형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리나라의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37.4억 달러, 수입액은 77.1억 달러, 수지는 60.4억 달러(약 7조 2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CT 수출액이 증가 전환된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발표에 따르면 ICT 수출은 반도체 부문에서 9.3%, 휴대폰 부문이 4.7%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우선 ▲반도체가 75.1억 달러로 9.3% 증가했고 ▲낸드가 5억 달러로 34.0% 증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23.8억 달러로 27.5%의 수출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 2018년 12월 이후 15개월만에 증가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는 46.4억 달러로 2.9% 증가했고, ▲D램은 21.5억 달러를 기록하며 2.7% 증가했다. ▲낸드는 34% ▲메모리MCP도 27.4% 수출 확대로 증가 전환했다. ▲휴대폰은 9억 달러로 4.7% 상승했으며, 해외 생산 기지 수요 확대 및 고사양 부품 수요 증가로 인한 ▲부분품도 4.9억 달러로 23% 상승해 수출 호조세로 증가 전환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ICT 수출액은 13.7억 달러를 기록하며 11.3% 상승했고, ▲반도체는 2.4억 달러로 5.9%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1억 달러로 17.3% ▲휴대폰은 0.6억 달러로 12.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61.9억 달러로 4.9% 증가 ▲베트남은 23.3억 달러로 12.9% ▲미국은 17.1억 달러로 19.5% 상승했고 ▲유럽은 8.7억 달러로 14.6% 상승해 주요국들에 대한 수출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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