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체서 복사되는 적외선 영역 중 인체감지에 유리한 원적외선 검출, 실시간 온도영상 구현
[CCTV뉴스=최형주 기자] 트루윈이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기존에 개발한 열영상 카메라 핵심 부품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의 양산화에 성공, 공급망을 확보해 본격적 사업화를 추진한다. 사업화는 IoT센서 인프라와 기술 활용 제품개발 및 소량생산 지원, 대전광역시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는 모든 물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 영역 중 인체감지에 유리한 원적외선을 검출, 실시간 온도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광자형 센서보다 가격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소형화가 가능하단 장점이 있어 IoT 시장에서의 수요가 기대되는 기술이다.
또한 기존 반도체 제조공정(CMOS)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시중 센서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금속 산화물계 감지물질에 적합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개발된 센서는 기존 반도체 공정에도 활용이 가능하고, 높은 수율까지 갖췄다.
남용현 트루윈 대표는 “대전광역시의 첨단센서 산업육성 의지와 나노종합기술원의 전폭적 지원으로 제품개발 및 사업화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중화소 적외선 센서 개발도 기술원과 추진해 민수용 적외선 열영상센서 시장에서 글로벌 센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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