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IoT 보안을 위한 신기술 '시큐어볼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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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 IoT 보안을 위한 신기술 '시큐어볼트' 발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3.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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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분리 설계로 보안 키 저장 관리 및 암호화 등 핵심 기능 별도의 기능 영역으로 분리

[CCTV뉴스=최형주 기자] 실리콘랩스(Silicon Labs)가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의 보안 결함의 위험과 지적자산(IP) 침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보안 기술 ‘시큐어볼트(Secure Vault)’를 발표했다.

실리콘랩스는 시큐어볼트를 통해 자사의 무선 게코 시리즈2 플랫폼(Wireless Gecko Series 2 platform)이 보안 소프트웨어 기능과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해 IoT 보안 위험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큐어볼트 하드웨어는 비용 효율적인 무선 SoC 솔루션에서 최적의 고객 데이터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시큐어볼트는 보안 시스템과 무선 SoC의 통합으로 설계 시 제품 개발을 간소화하고,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제품 수명 주기 동안 안전하게 OTA(over-the-air)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특히 보안 서브 시스템을 호스트 프로세서와 분리했고, 하드웨어 분리 설계로 보안 키 저장 관리 및 암호화 같은 핵심 기능을 별도의 기능 영역으로 분리했다. 이러한 새로운 조합 형태는 유럽의 GDPR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SB-327 같은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규제 조항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을 이상적으로 지원한다.

시큐어볼트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으로는 ▲디바이스 신원 확인 ▲보안 키 관리 및 저장 ▲고급 탬퍼 탐지 등이다.

실리콘랩스 관계자는 “IoT 개발 시 규제 요건들에 대한 준수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시큐어볼트는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IoT 무선 SoC용으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진보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보안 보호 기능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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