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삼성증권에 사설인증·모바일 OTP 공급
상태바
아톤, 삼성증권에 사설인증·모바일 OTP 공급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3.09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뉴스=배유미 기자]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삼성증권과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매체 모바일 OTP와 사설인증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톤의 모바일 OTP와 사설인증 솔루션은 전자서명을 통한 부인방지 기능과 고객 인증 프로세스 간소화로 편의성과 보안성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증권은 아톤의 사설인증서와 모바일 OTP를 적용해 고객이 모바일 금융거래를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식 매매 속도를 고려한 축약 서명 기능을 적용해 더욱 빠른 거래를 지원한다.

특히 아톤의 이번 솔루션에는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개발한 시큐어엘리먼트(Secure Element)인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적용했다. 엠세이프박스 솔루션은 스마트폰 내에서 암호화 키와 암·복호화 알고리즘이 노출되거나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해 보안 수준을 높였으며, 단말기별 사용 제약을 해소하고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톤의 해당 솔루션 도입 이후 삼성증권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바이오 인증, 6자리 비밀번호 등 간편하게 금융거래를 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아톤의 인증 솔루션이 적용된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최근 오픈뱅킹과 정부의 혁신금융 서비스 정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당사의 핀테크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서비스에 당사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톤은 다수의 국내 은행에 소프트웨어형 보안 매체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으며, 증권사에도 공급 계약을 하며 아톤 핀테크 보안 솔루션 활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투자증권에 시큐어엘리먼트인 엠세이프박스를 적용한 통합인증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