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코, 국내외 비즈니스 역량강화 위해 김석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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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코, 국내외 비즈니스 역량강화 위해 김석진 대표이사 선임
  • 김경한 기자
  • 승인 2020.03.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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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55억 28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

[CCTV뉴스=김경한 기자]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DEXKO)’는 전 후오비 코리아 상무이사를 역임한 김석진 신임 대표이사(이하 CEO)를 선임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거래소 덱스코 메인화면

김석진 CEO는 키움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을 거쳤고, 국내증권사 최초로 국민연금 해외투자 주문에 대한 수탁 계약을 체결한 금융 전문가다. 2017년 12월 후오비 코리아의 초기 세팅을 위해 합류한 이후 거래소 운영본부장, 거래소 신사업기획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상무이사까지 역임했다. 특히 후오비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전략과 비즈니스 성과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앞으로 김석진 신임 CEO는 국내외 거래소 비즈니스 강화와 블록체인 비즈니스확장을 위해 비즈니스 수익성과 성장성에 집중할 미래 포트폴리오 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고도화하며, 타사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사업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55억 28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규모를 크게 확대한다. 2017년 하반기 설립 당시 35억 5000만 원 규모에서 90억 7800만 원으로 오는 4월 말까지 자본금을 증자할 계획이다.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자본금 증자가 완료되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자본금 규모가 빗썸에 이어 국내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진 신임 CEO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모두 준수하고 있는 한국디지털거래소(DEXKO)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덱스코(DEXKO)의 리브랜딩을 준비하면서 시스템 기능 고도화, 신규 서비스 론칭,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등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쉽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면, 다양한 파트너쉽에 따른 기회 비용과 비즈니스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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