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트로이목마의 다음 표적은 '디지털화폐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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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트로이목마의 다음 표적은 '디지털화폐 거래소'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3.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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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사이버보안업체 쓰레트패브릭(ThreadFabric)이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디지털화폐 거래소가 새로운 트로이목마 바이러스(Trojan Virus)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는 3일(현지시간) “트로이목마의 일종인 케르베로스(Cerverus) 바이러스가 디지털화폐 거래소 및 디지털자산 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케르베로스는 2020년 1월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인증기의 2FA 토큰과 PIN 코드, 잠금 패턴 등 여러 정보를 해킹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해킹한 정보를 다운로드하고, 원격 조종을 통해 감염된 디바이스의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한다.

쓰레트패브릭 관계자는 “해당 바이러스는 잠금을 해제할 때 PIN 코드나 잠금 패턴 등 정보를 해킹한다”며 “사이버공격 또한 정교하게 발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쓰레트패브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보안업체로, 지난 2019년 6월 처음으로 케르베로스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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