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인증서, 발급 건수 1천 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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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인증서, 발급 건수 1천 만 돌파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3.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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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발표한 500만 건 달성 이후 약 5개월 만에 1천만 건 달성, 연내 1800만 건 예상

[CCTV뉴스=최형주 기자] 본인인증 앱 패스(PASS)가 제공하는 전자서명 서비스 ‘패스 인증서’가 발급 건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1천만 건 돌파는 지난해 8월 발표한 500만 건 달성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현재 추세로 연내 18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 인증서는 통신 3사 SK·KT·LGU+와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ATON)이 함께 운영하는 전자서명 서비스로, 본인인증 앱인 패스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고객은 온라인 또는 모바일 상에서 서비스 회원가입 및 금융거래, 계약 체결 등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필요 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자 동의 및 전자서명이 가능하다.

인증서는 통신사의 본인인증 앱 패스를 실행한 후 약관 동의 및 6자리 핀(PIN) 번호 또는 생체인증을 진행하면 1분 내로 발급이 가능하다. 가입 이후엔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전자서명이 가능하고, 인증서 유효 기간은 3년으로 늘려 인증서 갱신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패스 인증서는 보안성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고객의 인증서는 휴대폰의 안전한 영역 내에 저장하게 되는데, 이 기술은 금융권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지녔다.

패스는 현재, 비대면 계좌 개설, 자동이체 전자서명, 보험,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민원·증권·보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처를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2019년 보험업계 최초로 동양생명보험이 패스 인증서를 도입했고, 미래에셋대우와 KT 등에서도 간편 전자서명을 통한 고객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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