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A-IEO’ 모델 정식 도입···기존 IEO 방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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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게이트, ‘A-IEO’ 모델 정식 도입···기존 IEO 방식 개선
  • 조중환 기자
  • 승인 2020.03.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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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A-IEO’(Advanced-Initial Exchange Offering) 토큰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지난 12월 23일 코나(CONA)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토큰 판매 방식을 개선한 ‘A-IEO’ 토큰 판매 방식을 도입해 5차 모금까지 완판하는 등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기존 'IEO' 모델은 자본이 많은 세력이 초기에 많은 유통량을 구매할 수 있어, 토큰 상장 후 가격의 불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있으며, 이는 곧 토큰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A-IEO' 모델은 모든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다. 판매량에 대한 제한이 없는 'IEO' 방식과 달리 판매 기간 동안 모금된 전체 투자 금액에 대해 각 투자자의 기여도에 비례하여 토큰을 분배한다. 그리고 분배한 토큰 중 구매하지 못한 원화는 투자자에게 다시 돌려준다. 이러한 지분 투자 방식을 통해 소수가 판매량을 독점하는 형태를 막을 수 있다.

토큰에 대한 락업 정책도 모금 시점부터 적용한다. 구매한 토큰의 80%는 락업하고, 20%만 유통하며, 락업한 80% 토큰은 일정 기간 이후 단계적으로 락업을 해제한다. 락업되지 않은 20% 토큰은 'A-IEO' 판매 기간 동안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급격한 토큰 가격의 등락 문제를 해결한다.

이에 따라 포블게이트는 ‘A-IEO’ 방식을 정식으로 도입해,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인 모금 방식을 원하는 프로젝트들을 적극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프로젝트들은 뛰어난 사업성을 지녔음에도 불공정하고 비효율적인 'IEO' 방식으로 적정한 토큰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A-IEO' 방식과 같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모금 방식을 도입해 프로젝트와 투자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모금 및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히며,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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