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미국 IT 솔루션업체 IBM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여론조사소(Harris Poll)이 미국 주∙지방기관 직원 690명을 대상으로 공공분야 보안조사(Public Sector Security Research)를 실시했다.
공공분야 보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공무원 73%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나, 그 중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받은 직원은 38%에 불과했다.
특히, 교육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사이버공격 대응교육을 가장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직원들 중 70%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44%의 공교육계 직원들은 기본적인 사이버 보안교육을 받지 못했다.
사이버보안 대응훈련의 필요성은 많은 이들이 체감하고 있으나, 보안 전문가들 중 52%는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이 지난 몇 년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미국 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도시는 100개 이상이었으며, 응답자들 중 6분의 1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63%는 다가오는 선거 또한 사이버공격으로부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도 “선거철에는 랜섬웨어 공격의 위험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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