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블록체인 데이터 공유 플랫폼 출시
상태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블록체인 데이터 공유 플랫폼 출시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3.02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뉴스=배유미 기자]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와 마쉬렉 은행(Mashreq Bank)이 1일(현지시간) 새로운 블록체인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허가된 기업의 신원을 블록체인을 통해 확인하고, 디지털 은행 계좌를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쉬렉 은행의 기존 KYC(Know Your Customer) 절차와 DIFC의 기업 라이선스 신청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진행되며, 각 정보들은 고객의 동의 하에 블록체인을 통해 공유된다. 이를 통해 각 기업들의 계좌 개설이 단순해지고,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사업 또한 가속화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프레임워크 변경으로 DIFC는 핀테크 사업을 전세계에 더욱 어필할 수 있게 되었다.

아메드 압델랄(Ahmed Abdelaal) 마쉬렉 CEO는 “우리의 이번 사업은 아랍에미리트의 블록체인 전략 2021의 일환으로, 데이터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데 첫 걸음을 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지난 2월 “두바이 경제개발부(DED)가 6개 주요은행과 함께 KYC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설립했다”며 “올해 1분기에 KYC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