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정보보호 스타트업' 지원 3년,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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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정보보호 스타트업' 지원 3년, 결과는?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2.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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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총 84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지식재산권 획득 등 성과, 수출액은 819억 원 달성

[CCTV뉴스=최형주 기자] 정부가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육성 및 해외진출을 지원한 지난 3년 동안, 투자유치 170.59억 원, 수출액 819.5억여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은 4차 산업혁명 성장의 기반이 되는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고 강화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진행했다.

K-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지원한 총 84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지식재산권 획득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19년에는 총 6개 기업이 108.4억 원의 투지유치 성과를, 9개 기업은 정보보호 신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투자유치 및 지식재산권 특허 등록기업은 2017년 2건, 2018년 6건에 그쳤지만, 2019년에는 15건을 달성했다.

또한 해외진출 강화를 위해서 국내 기업의 진출수요와 현지 사업수요 등을 바탕으로 5개 권역 30개국을 신규 전략 국가로 선정하고, 국가별 정보보호 체계 및 보안수준과 시장특성에 맞는 지원을 추진했다.

해외진출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말, 한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 공군의 군용 특수 반도체 칩 개발 대회 본선에 진출해 12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한 핀테크 기업은 탄자니아 국영통신사가 1,230만 달러를 투자해 7년간 운영수익을 배분하는 PPP 형태의 모바일머니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KISA는 지난 3년간 92개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2019년 한 해 27개 기업, 390억여 원 정보호호 제품 수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 성과는 2018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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