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이제는 사회재난예방에 전력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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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제는 사회재난예방에 전력할 시기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2.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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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안전협회 신욱순 회장

대한민국은 전 세계 최고의 치안 수준을 자랑한다. 우수한 경찰 행정력과 사회 곳곳에 설치된 CCTV들은 우리 사회의 높은 치안 수준의 밑바탕이 된다.

그런데 현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전 국민을 정신적 공황상태로 만들었고, 지진과 화재 등의 물리적 재난 피해 이상으로 국가와 국민이 치러야할 대가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여기서 필자는,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 도시재생안전협회 신욱순 회장

 

미래 복지국가는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민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사고가 발생해야만 예산을 긴급하게 투입하는 사후약방문이 아니라, 평시에도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어떠한 사회적 재난이 발생해도 조기 진정시키고 종료할 수 있도록 방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산불화재, 다중시설 화재, 터널 대형사고 등의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사고에 대해 후진적 방재가 아닌, 선제적 방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에 설치돼 운영 중인 열상카메라를 모든 다중 이용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하고, 이중 일부 구입비용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지능형 열상카메라는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고, 고열인 잠재 환자를 찾아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아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국민의 목숨과 안전을 위해서 정부가 열상카메라와 같은 사전 방재시스템 구축에 전력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19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고, 국민들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기를 국민 한사람으로 소원하며 관련 공무원·의료진·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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