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5년까지 'ICT 유니콘 기업' 육성 위해 50개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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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까지 'ICT 유니콘 기업' 육성 위해 50개 기업 지원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2.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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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4개 기관과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추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CCTV뉴스=최형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2월 13일 신용보증기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서울보증보험, 본투글로벌센터의 4개 기관과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ICT GROWTH)’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CT 분야의 유망 기업의 빠른 성장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될 ‘ICT GROWTH’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자원을 결합해 고성장 ICT 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과기부는 올해부터 매년 1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 2025년까지 총 5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게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금보증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이행보증보험 지원 등을 최대 3년까지 종합 패키지로 제공하고, 기간 동안 기업의 투자유치 연계 활동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프로그램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심사를 거쳐 선발기업 당 최대 100억 원(시설자금 포함, 운전자금 최대 50억 원)의 성장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보증조건은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5%다. 아울러 선발기업 중 투자 대상기업을 선별해 최대 30억 원의 보증연계 투자도 진행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IT펀드(KIF)를 활용해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선발기업에 대해 투자 연계를 위한 우선 심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또는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중소기업이다. 

신청 후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 신청기업의 ▲핵심기술 보유 여부 ▲시장성 ▲성장 잠재력 ▲글로벌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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