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뉴, 모바일 신분증 기반 출입시스템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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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앤뉴, 모바일 신분증 기반 출입시스템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출품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0.0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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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은상 기자] 펀앤뉴는 서일이앤엠을 통해 2020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제4회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모바일 신분증 기반의 출입시스템을 출품했다. 펀앤뉴와 서일이앤엠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영업권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펀앤뉴는 자체 특허 기술인 동적 QR을 활용하여 개발한 신분증으로 기존 RFID를 활용한 출입 시스템을 대체할 새로운 출입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동적 QR은 기존의 QR코드가 화면 캡처 또는 외부 카메라 기기를 활용하여 손쉽게 복사되는 단점을 극복하며, QR을 활용한 인증 및 결제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여러 개의 QR 코드를 번갈아 출력하는데 이 가운데 진본 데이터와 더미 데이터를 번갈아 출력한다. 진본 데이터는 시간에 따라 변경되는 OTP 값을 포함하여 암호화한다. 암호화된 값을 가진 동적 QR 코드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QR 코드 내의 OTP 값이 달라져 인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애플리케이션에 출력되는 QR 코드 화면으로 회사 또는 집의 출입문과 연계하여 출입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이때 출입 시간에 대한 기록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과 관리자 시스템에 함께 저장된다. 사업장의 경우 추가로 안전 관리 기능을 지원하여 사업장 또는 근처 지역에 위험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으로 이를 알리고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외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위험 지역에 있는 사용자들의 수와 사용자들의 전화번호 등 세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위험 상황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의 SOS 기능을 통하여 관리자에게 현재 위치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 전시회에는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IT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동적 QR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기반 출입 시스템은 일본과 터키 같은 해외 기업 관계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펀앤뉴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하여 RFID 카드의 복사가 쉬운 단점과 카드를 지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양방향 소통 채널로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또는 공지 사항을 공유하는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향후 사업장 및 아파트의 출입 시스템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키 시스템으로 교체될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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