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시민 의식 지수'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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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시민 의식 지수' 조사결과 발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2.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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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인터넷의 날' 맞아 전 세계 25개국 청소년과 성인들 인터넷 사용 실태 조사

[CCTV뉴스=최형주 기자] 지난 2004년 EU에서 시작한 ‘안전한 인터넷의 날(Safer internet day)’을 맞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이용 실태를 조사한 ‘디지털 시민의식 지수(Digital Civility Index, 이하 DCI)’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매년 2월 둘째 주 화요일로, 현재 전 세계 약 160개국에서 이를 기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전한 인터넷의 날 지정 이래 매년 파트너로 참가해왔고, 2016년부터는 DCI 조사를 시작하며 안전한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DCI는 21가지 온라인 위협을 ▲평판 ▲행동 ▲성적 침해 ▲사생활 침해의 네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전 세계 25개국 청소년과 성인들의 인터넷 사용 실태를 조사한다.

특히 올해 온라인 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협과 대응방법 등을 측정한 결과,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70%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0~100%로 나타낸 결과 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온라인상의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은 낮아지고, 높은 온라인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조사를 통해서는 영국이 52%로 4년 연속 1위를 유지해 가장 높은 디지털 시민의식을 가진 국가로 나타났고, 네덜란드가 56%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독일(58%), 말레이시아(59%), 미국(60%)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나라는 콜롬비아(80%), 페루(81%) 및 남아프리카(83%)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80%대의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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