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블록체인 수출 확대 지원 세미나 개최
상태바
한국SW산업협회, 블록체인 수출 확대 지원 세미나 개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2.07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ㆍ중소 동반해외진출협의체 운영을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CCTV뉴스=석주원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대ㆍ중소 해외진출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블록체인 분과’에서 국내외 대중소 기업 동반진출 사업을 통해 국내 및 해외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세미나를 지난 1월 29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ㆍ중소기업농ㆍ어업협력재단, SW산업협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협의체 내 블록체인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외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논할 수 있는 세미나장을 제공하고 나아가 기업 간 협업을 이루며 국내 블록체인 기업인 ‘더블체인’과 해외 블록체인 기업 ‘블록체인카’ 간의 MOU 체결의 성과를 거뒀다.

블록체인카는 동유럽 국가인 폴란드의 블록체인 회사로, 인터넷과 IT서비스를 유럽 전역에 제공하는 프랑스의 다국적 통신사 오렌지 텔레콤을 비롯해 기아자동차 폴란드와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항공(Aviation), E모빌리티(E-mobility), 카 셰어링(Car sharing) 산업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한 바 있다.
 


더블체인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IoT 보안 솔루션, 합의 알고리즘, 가상 계정 플랫폼, 보안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현재는 가치 중심 데이터 공유경제와 데이터 주권을 실현시키기 위해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 간 블록체인 기술을 공유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블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을 블록체인카의 스마트 키(Smart Key)에 적용, 데이터 접근 권한을 분배하고 데이터 공유 경제 서비스를 실현시킬 예정이다. 이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력이 유럽의 블록체인 기업 프로젝트에 적용된 첫 사례로 손꼽힌다.

한편, 대ㆍ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업종 간 협업체계를 갖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국내의 유망한 SW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