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안한 '로봇 표준안', 국제 표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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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안한 '로봇 표준안', 국제 표준된다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2.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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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박홍성 교수가 제안 ‘서비스로봇 모듈화 일반요구사항’에 대한 국제표준안, 표준승인 절차 마쳐

[CCTV뉴스=최형주 기자] 강원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박홍성 교수가 제안한 ‘서비스로봇 모듈화 일반요구사항’에 대한 국제표준안이 표준승인(FDIS)을 위한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쳐, ‘서비스로봇 국제표준화 회의’ 회원국에 최종 회람후 국제표준으로 등록될 전망이다.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서비스로봇 국제표준화 회의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등 7개국 40여 명이 참석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제시한 국제표준안은 지난 2017년 2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제안돼, 지난 3년간 논의를 이어왔다.

강원대 박홍성 교수가 제안한 표준안은 로봇시스템 구성 요소 가운데 기능적으로 독립성을 가지면서 부분개발·교체·재활용이 가능한 ‘로봇 모듈’을 정의하는 표준으로, 제조사 간 호환성, 로봇개발의 경제성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다.

만약 이 서비스로봇 모듈화 표준이 국제 표준이 될 경우, 모듈 형태로 호환성이 확보된 로봇 부분품을 생산․유통할 수 있게 되며,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보다 쉽게 로봇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다양한 서비스로봇의 신제품 개발도 활발해진다.

표준안은 오는 6월 국제표준 제정절차의 최종 관문인 표준승인(FDIS) 단계를 거쳐 올해 안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는 표준안의 후속 표준 2종을 신규 국제표준 작업과제(NP, New Proposal)로 제안하기 위한 세부 내용 협의를 함께 진행해 서비스로봇 모듈화 분야 국제표준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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