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모바일분야·투자유치 등에 관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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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모바일분야·투자유치 등에 관심 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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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가 중소기업청의 ‘2014년 기업서비스연구개발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된 9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조경제시대의 글로벌 경쟁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개발 그리고 사업화 노하우에 있다.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 능력은 뛰어나지만 기술을 제품화했을 때의 시장성, 상품성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마케팅 및 판로 확보 등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해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러한 중소기업의 사업화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문 멘토기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화에 필요한 6개 분야를 선별하고 각 분야별 전문기업을 통해 멘토링을 제공한다.

▲ 2014년 멘토링 프로그램 주요 내용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술컨설팅 ▲투자유치전략수립 및 IR ▲해외사업 타당성분석 및 파일럿테스트 ▲모바일기반 서비스기술 및 사업화 멘토링 ▲특허전략 ▲디자인컨설팅 등 6개 분야에서 제공되며 98개 기업은 연구개발과제 및 기업별 특성에 따라 필요하다 생각되는 멘토링 분야를 직접 선택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모바일기반 서비스기술 및 사업화멘토링’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아 28.6%의 신청률을 보였고 다음 순으로는 ‘투자유치 전략수립 및 IR’로 22.4%의 신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모바일분야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투자유치 등 자금 확보전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기반 서비스기술 및 사업화멘토링의 멘토기관인 KT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1월 워크샵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멘토링을 시작했다. 특히 KT는 모바일기반 서비스기술 및 사업화멘토링에 참여한 28개 기업을 방문해 기업특성과 개발과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발전 가능성과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3개 업체(과제)를 선정,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 멘토링 분야 신청 현황

이들 3개 기업은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KT에서 제공하는 에코노베이션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혜택과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정된 3개 업체는 ‘IOT기술을 접목한 애완식물 관리 단말기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유비엔과 ‘피부 측정 센서 디바이스 및 서비스 개발’의 알앤유, ‘스마트폰 기반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모니터링 서비스 시스템 개발’의 트리즈엔지니어링 등이다.

협회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우수한 기술력을 실제 사업화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서비스,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단순히 컨설팅을 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 대기업, 정부기관, 민간단체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정보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 데상 멘토링 프로그램은 중기청의 ‘기업서비스연구개발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멘토링 운영기관(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보증, 투자, 기술, 마케팅, 특허, 디자인 등에 관한 기술·경영 지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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