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스마트공장'에 492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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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스마트공장'에 4925억 투입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1.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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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지원계획’ 통합 공고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모색

[CCTV뉴스=최형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020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하며 스마트제조혁신 지원 사업에 총 492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3428억 원을 투입해 총 1만 266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했다. 도입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납기 준수율 15.5% 증가의 긍정적 효과를 봤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비를 늘렸고, 지원 방향도 기존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에서 고도화로 전환했다. 중기부 통합공고의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지원

중기부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한다는 목표로 올해 4,150억 원을 투입해 정부 3800개, 대기업 등 민간 1800개 등 총 56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소·중견기업이 자체 기술인력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고도화 지원(정부 30%, 대기업 등 30%, 도입기업 40%) 트랙을 추가한다.

이 상생형 사업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할 경우 최대 1억 8천만 원(정부 9천만 원, 대기업 등 9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제조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된 제조데이터를 제조 데이터센터·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이다.

 

제조 데이터센터·플랫폼 구축

중기부는 올해 말까지 제조 데이터 플랫폼 1개소와 함께 데이터센터 2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도 대기업처럼 데이터 축적·분석을 통해 제조공정의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는 등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센터는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제조데이터의 수집·활용을 지원하고, 데이터 플랫폼은 지역별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고급 데이터 분석·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데이터 센터·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국의 제조공장을 연결하고, AI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스마트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지원

2014년 이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한 실적 없이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거나 사업 참여기업 중 정부 지원없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한 기업을 대상으로도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비용(80만 원, 1,190개사)을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업은 스마트화 수준 확인과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 가이드라인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수준 확인 기업)은 공공기관에 납품하거나, 정책자금 등을 신청할 경우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로봇도입을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총 85억 원(30개 내외 기업)을 지원한다. 조건은 기업 당 3억 원 이내(총 사업비 50% 이내)이며,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로봇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제조공정 스마트화 노하우 습득 지원

중기부는 올해 70억 원 가량을 들여 400명의 스마트 마이스터를 선발하고, 중소·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의 도입·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스마트 마이스터는 대기업 제조현장에서 근무했거나 이에 준하는 경력·학위·자격증을 가진 스마트공장 현장 전문가로, 선정기업은 약 3개월 동안 스마트 마이스터를 파견 받아 스마트공장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하고, 대기업 수준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또한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팅 기관이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 수립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자문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지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에는 73.25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은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원격에서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조 데이터의 수집·분석, 생산설비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올해는 가상물리시스템(CPS) 기반 스마트공장을 시범 구축한다. 선정 기업은 정부지원을 통해 가상공간에 실제 공장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고, 공정·설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가상물리시스템 기술을 현장에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생산현장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K-앱시스트 솔루션 개발에는 43.5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설비 유지보수·고장 대처, 단순 반복 작업 최적화 등의 제조 노하우를 디지털화하고, 작업자와 기계가 협업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 등을 개발하게 된다.

 

스마트센서 선도 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스마트센서 기술개발에는 총 46.6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핵심부품 중 하나인 스마트센서는 기존 센서에 데이터 처리, 자동보정, 자가진단, 의사결정 기능 등이 결합된 고기능·고정밀·고부가가치 센서다.

선정기업은 고온·고전력 환경에서도 스마트센서가 작동할 수 있는 소자를 개발하거나, 센서로부터 취합된 제조데이터의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공정·품질 기술개발 지원

산·학·연 전문가 조직과 협업해 공정을 혁신하고, 제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품질 기술개발에는 296억 원이 투입된다.

공정·품질 기술개발 사업은 혁신형 R&D와 현장형 R&D로 구성된다. 현장형 R&D는 제품의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혁신형 R&D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원하는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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