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와 VM웨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채택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아태지역 공동 전략을 실시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양사가 맺은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양사는 당시 아태지역의 가상화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을 위해 주니퍼의 메타패브릭(MetaFabric) 아키텍처와 VM웨어의 NSX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간의 간소한 통합을 지원하는 통합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전세계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태지역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최고정보관리책임자)들은 가상 인프라 구축 및 관리를 네트워크 지연(latency)과 함께 주요 난제로 꼽고 있다.
주니퍼와 VM웨어는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진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용이하게 SDN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단순하고 유연한 솔루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주니퍼와 VM웨어는 서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품팀 및 영업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태지역 고객들을 지원하며 현재 아태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제품은 물리적 및 가상 인프라에서 스마트 포워딩을 지원하고 단일 플랫폼으로 물리적 및 가상 인프라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과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주니퍼 MX 시리즈 3D 유니버설 에지 라우터에서 VM웨어 NSX를 위한 검증된 레이어2 게이트웨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가상 및 물리적 환경 사이의 원활한 브리징(bridging)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EX9200 및 MX 시리즈 플랫폼상에서 풀 VXLAN 라우팅으로 가상 네트워크를 여러 데이터센터로 매끄럽게 확장한다. 이는 EX9200 및 MX 플랫폼에서의 L3 성능과 고객 하드웨어를 이용해 VM웨어 SDDC(Software-Defined Data Centre)의 가상 네트워크를 모든 종류의 L3 LAN및 WAN과 와이어 속도로 연결해 VXLAN으로 기존 VLAN을 전면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VM웨어 브이센터(vCenter)와 레이어된 주니퍼의 주노스 스페이스 네트워크 디렉터(Juniper Networks' Junos Space Network Director)를 통해 브이센터 서버, 호스트, VM, 가상 스위치를 포함한 가상 네트워크의 발견, 관리,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또한 세부적인 가상 정보도 물리적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제공한다. 이는 가상 및 물리적 네트워크의 일관성과 가시성을 보증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NSX 및 메타패브릭(MetaFabric) 솔루션의 테스트 시행 및 분석을 위해 POC(proof-of-concept, 개념검증) 연구실을 공개할 예정이며 포럼 및 합작 기술 영업 교육을 비롯해 아태지역에서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제이 머천다니 VM웨어 수석 부사장 겸 아태 및 일본지역 총괄 사장은 “전반적인 IT 시장이 클라우드를 통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운영이 주요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며 “VM웨어는 주니퍼네트웍스와 함께 현시대 비즈니스 속도에 맞는 서비스를 전달하면서 IT를 근본적으로 단순화하는 네트워크 가상화의 힘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러셀 스킹슬리 주니퍼네트웍스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CoE(Center of Excellence) 부사장은 “기업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손쉽게 배치, 관리, 조직할 수 있는 수단으로 SDDC기술과 네트워크 가상화를 선택하고 있고 주니퍼네트웍스는 고객들이 물리적 및 가상 네트워크간 강점을 활용한다면 최대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며 “아태지역에서 VM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니퍼 고객들이 물리적 및 가상 데이터센터를 통한 이익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SDDC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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