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클라우드·빅테이터 겨냥 스토리지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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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클라우드·빅테이터 겨냥 스토리지 사업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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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서버 3’ 출시, PB급 데이터 용량 지원…데이터 집약적 기업 워크로드 최적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최신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Red Hat Storage Server 3)’를 출시하고 스토리지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레드햇은 지난 2011년 미국 오픈소스 스토리지 기업 ‘글러스터’와 지난 5월 ‘세프(Ceph)’ 오픈소스 스토리지 공급 기업 ‘잉크탱크’를 인수해 스토리지 사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놨다.

이와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레드햇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페타바이트(PB)급 데이터 용량을 지원하는 스토리지 서버3를 공개하고 국내 스토리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레드햇이 주 타깃으로 보고 있는 시장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분야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은 “레드햇은 오픈 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로 오픈소스 관련에 집중할 방침인데 이번 스토리지 서버3는 이와 같은 레드햇의 행보중 IT 산업이 화두인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오픈소스와 맞물려 있어 창출된 제품”이라며 “때문에 스토리지 서버3을 통해 스토리지 전문기업과 직접적 경쟁을 하기보다는 전문 스토리지 기업들과 에코시스템을 형성해 오픈 소스 기반의 스토리지 기술을 기업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은 데이터 집약적인 기업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운영 분석(operational analytics), 기업 파일 공유, 협업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가 지원하는 워크로드는 ▲스플렁크 분석 워크로드를 위한 저전력 스토리지 서버(cold storage) ▲하둡 분석 실행을 위한 하둡 호환가능 파일 시스템(Hadoop Compatible File System) ▲오운클라우드(ownCloud) 파일 싱크 공유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온라인 라디오 등 영상, 음성, 사진을 통한 디지털 멀디미디어 지원 ▲지역간 복제(Geo-replication)를 활용한 재해 복구 등이다.

또한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은 검증 받은 워크로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대용량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감소시키며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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