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한국도로공사 EDR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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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한국도로공사 EDR사업 수주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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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보안관제 고도화 및 관제 범위를 단말까지 확대

[CCTV뉴스=석주원 기자]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한국도로공사의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단말 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NH농협은행 EDR 사업 수주에 이어 공공기관의 대표 레퍼런스까지 확보하면서 EDR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친환경 스마트 고속도로 시대를 열고 고속도로 전 구간을 자율협력주행이 가능한 첨단 도로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업무의 특성상 ICT가 융합된 생활밀착형 대 국민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선진적인 IT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하지만 IoT(사물인터넷)ㆍ5Gㆍ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약용한 대규모 악성코드, 랜섬웨어, APT 등 지능형 위협의 증가에 따라 단말 가시성을 확보해 비인가 프로그램을 통제함으로써 클린 PC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선정해 주요정보통신 기반 시설 및 업무망의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니안 인사이츠 E는 차세대 기업용 단말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행위 및 PC 내부의 행위를 모니터링 해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사용자 단말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위협의 탐지ㆍ조사ㆍ대응이 가능하며,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알려지지 않은 모든 공격까지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EDR 도입을 통해 주요 시스템에 접속하는 단말에 대한 무결성을 확보해 대 국민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대내외 연계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관제 범위를 단말까지 확대해 사이버위협 탐지와 대응으로 차세대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니언스 이동범 대표이사는 “최근 보안 시장은 공격의 고도화, 지능형 위협의 증대에 따라 안티바이러스를 회피해서 공격하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며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은 검증된 단말안정성, 글로벌 수준의 위협탐지 역량,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강점으로 EDR 초기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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