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오픈CL 기반 ADAS·자율 주행 시스템 공개 개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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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오픈CL 기반 ADAS·자율 주행 시스템 공개 개발 촉진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1.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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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 자동차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현재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가 이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제시하는 방대한 기회의 이면에는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프리스케일 반도체 코리아가 자율 주행을 향한 발전의 두 가지 장애물, 즉 ADAS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개 표준의 부재와 소비자 중심 반도체 솔루션이 핵심적인 자율운전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 충분히 안전하다는 잘못된 전제를 해결함으로써 업계의 진전을 이끌고 있다.

프리스케일은 오픈CL(Open Computing Language) 기반 자동차 개발 환경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개발 환경은 자동차 OEM 및 티어 원(tier-one) 공급업체가 광범위한 자동차에 더 신속하게 첨단 운전자 지원 및 기타 ADAS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프리스케일은 ADAS 시스템과 관련 공급업체들이 자동차 등급 품질 요건을 초과 충족하는 고도로 안전한 임베디드 반도체를 설계하고 배포함으로써 업계 전반적으로 자동차 안전에 대한 노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ADAS의 공개 표준의 부재에 대처하고 개발 설계 혁신을 저해하는 폐쇄적 독점 ADAS 시스템으로 향하고 있는 현재 추세를 바꾸기 위해, 프리스케일 칩과 함께 연구 개발 비용을 줄이도록 설계된 오픈CL 개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CL은 크로스 플랫폼, 병렬 프로그래밍을 위한 사용료가 없는 공개 표준이다. 이 표준은 다양한 시장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속도와 응답성을 대폭 개선한다. 이는 비영리 기술 컨소시엄인 크로노스 그룹(Khronos Group)에서 관리하는 공개 표준이다.

▲ 세이프어슈어(SafeAssure) 도해
자율 운전 자동차는 대중적인 관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솔루션 없이는 상용화되기 어렵다. 프리스케일은 게임 그래픽을 강화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도록 설계된 소비자 지향 반도체 솔루션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자율 주행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할 만큼 충분히 안전하다는 주장이 자동차 업계에 큰 위험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루카 드 앰브로기(Luca De Ambroggi) IHS 자동차 반도체 부문 수석 분석가는 “자율 운전 자동차에 대한 실질적 위협은 바로 안전성”이라며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컨슈머 마켓용 등급을 받은 반도체를 그대로 가지고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반도체는 처음부터 자동차 안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반도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픽 프로세서가 작동이 중단된다면 그건 한 가지 문제일 뿐이다. 하지만 전면 센서, 레이더,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스케일은 가장 가혹한 자동차 환경에서 오랜 시간 자동안전장치(고장시 자동적으로 원상으로 돌아가는 장치) 기능을 유지하는 제품을 설계한다. 프리스케일의 세이프슈어(SafeAssure) 기능상 안전 프로그램은 폭넓은 MCU·센서·아날로그 IC와 함께 교육·안전 문서 ·기술 지원을 포함한 기능상 안전 애플리케이션 설계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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