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소셜미디어, 한국 크리에이티브 업계 변화 주도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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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소셜미디어, 한국 크리에이티브 업계 변화 주도 주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2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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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전문가, ‘모바일’이 크리에이티브 작업·디자인 혁신

어도비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중 81%가 모바일이 크리에이티브 작업 및 디자인 모습을 혁신시키고 있으며 대다수(88%)가 기술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최근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어도비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조사’(Adobe APAC Creatives Pulse)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뉴질랜드, 싱가포르, 중국, 인도의 5개 아태지역에서 국내 응답자 559명을 포함해 2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웹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비디오 전문가 등 각 지역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신념과 도전, 포부를 파악하고자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대다수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역할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82%)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이러한 역할 전환을 주도하는 요인으로 ‘새로운 고객 접점 플랫폼의 등장’(42%)과 ‘(정보의 홍수 속) 효과적인 정보 전달에 대한 요구’(39%)을 꼽았다.

이는 각 29%, 27%인 아태지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한국이 다른 아태지역 국가에 비해 플랫폼의 다양성 그리고 그에 따른 정보 범람이 두드러짐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모바일, 소셜 미디어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기술의 변화가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국내 응답자의 81%가 ‘모바일이 크리에이티브 및 디자인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91%는 ‘업계 변화에 대응해 최신 흐름을 계속 유지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고 우려했는데 이 수치는 아태지역 평균인 84%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응답자 중 87%는 ‘새로운 툴과 테크닉을 배워야 한다’고 응답했다.

먼저 크리에이티브 작업 과정에서 모바일을 활용하는 이점에 대해 물었다. ‘끊임없이 영감을 기록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들이 45%로 가장 많았고 ‘크리에이티브 컨셉을 프레젠테이션’(42%), ‘청중과의 접점 확대’(36%)가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을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컨셉을 프레젠테이션’(42%)하거나 ‘협업’(20%)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아태지역 평균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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