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휴대폰 망가뜨리는 나쁜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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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휴대폰 망가뜨리는 나쁜 행동은?
  • 김은수 기자
  • 승인 2020.01.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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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CCTV뉴스=김은수 기자] 우리나라의 이동전화(휴대폰) 가입자수는 2018년 기준 6635만5800명에 달한다.

인구 100명당 기준 가입자수는 129.7명으로 1인 1휴대폰을 넘어 1인 2휴대폰을 가진 사람도 많아졌다.

최근 휴대폰이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스마트폰 사용에 일찍 눈을 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이용하다보면 여러가지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는 파손, 침수, 분실, 방전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침수 사고는 계절과 시간을 가리지 않고 흔히 발생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출시된 휴대폰에는 생활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물에 빠져도 큰 문제없이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휴대폰에서 고장난 곳으로 인해 방수 기능에 불량이 있거나 방수 기능이 사라졌다면 침수된 핸드폰은 바로 망가져버리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전원이 들어오지 않을 때 당황해서 전원을 켜보곤 한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은 절대 해선 안된다. 

침수된 핸드폰이 작동을 하는 지 확인하려 전원을 켤 경우 부품이 합선으로 타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핸드폰이 물에 빠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신속히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한다. 

아울러, 분리형 스마트폰의 경우 최대한 빨리 분리해 물기를 닦은 뒤 가까운 수리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침수된 휴대폰의 물기를 없애려 드라이기 혹은 온풍기를 이용해 건조시키곤 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피해야 할 행동이다. 

핸드폰을 빨리 말리겠다며 헤어드라이기나 온풍기를 사용할 경우 이것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열에 민감한 핸드폰 부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침수된 휴대폰의 수리비를 절감하기 위한다면 온풍기 혹은 드라이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가볍게 물기를 없앤 뒤 햇빛이나 자연 건조로 최소 5시간 이상 건조시킨 후 근처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가져가 점검받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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