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술지원 종료되는 '윈도우7' 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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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술지원 종료되는 '윈도우7' 종합상황실 운영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1.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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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 종료에도 여전한 점유율,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 구축

[CCTV뉴스=최형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윈도우7의 기술지원이 1월 14일 종료됨에 따라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신규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위험 노출 등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은 ▲종합대책반(유관기관 협력 및 대외홍보) ▲기술지원반(전용백신 개발 및 배포) ▲상황반(상황 모니터링, 사고대응, 유관기관 상황 전파 등) ▲민원반(윈도우7 종료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구성되며,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사이버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운영한다.

특히 정부가 이토록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에 관심을 쏟는 이유는 지난 2017년 5월 발생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악성코드) 사태' 때문이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당시 기술지원이 종료된 윈도우XP의 취약점을 이용해 전 세계를 랜섬웨어 감염 공포에 몰아넣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 후 신규 취약점을 악용하여 발생하는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악성코드 출현 시 백신사와 협력을 통해 맞춤형 전용백신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피해 확산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와 관련해 ▲SNS∙언론보도∙보안공지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 ▲정부∙산하기관∙지자체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홍보 ▲KISA 118 사이버민원센터 상담 서비스 강화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한 종료 안내 홍보 및 토종 운영체제(OS) 교체 안내 등의 대국민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위험성과 함께 OS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기술지원 종료 후에도 종합상황실 운영 및 공공분야 행정안전부 등 관련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통계사이트 넷마켓쉐어(NET MARKETSHARE)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기준으로 윈도우7의 데스크탑 OS부문 점유율은 32.74%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저가 사용하는 운영체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netmarketsh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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