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심’, 빅데이터로 읽다…SAS, 뉴욕 메츠에 분석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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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심’, 빅데이터로 읽다…SAS, 뉴욕 메츠에 분석 솔루션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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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쌔스)코리아는 본사가 미국의 프로 야구팀인 MLB 뉴욕 메츠 구단에 자사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며 팬 데이터 분석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SAS는 데이터 주도적 접근을 통해 구단 팬들 개개인의 행동패턴 및 성향, 선호도 등을 파악해 메츠 구단에 양질의 고객개발을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SAS는 메츠 구단이 팬들에 대한 다각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SAS의 분석 기술을 적용한 팬 참여 허브(Hub)를 구축했다. 팬 참여 허브를 통해 메츠 구단은 소셜 미디어, 모바일, 이메일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선수와 게임에 대한 팬들의 선호도 측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메츠 구단은 이렇게 파악한 팬들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리그 및 팀의 온라인 사이트, 소셜 미디어 채널 및 공개 포럼 등을 기획해 팬들과 교류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루 드파올리 뉴욕 메츠 부사장겸 CRO(Chief Revenue Officer)는 “야구 비즈니스의 경우 데이터양이 끊임없이 증가하므로 항상 새로운 분석 방법이 요구된다”며 “SA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개인적 차원에서 팬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취향을 가진 팬들과 보다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AS는 국내 FC서울을 비롯해 미국 프로 농구팀인 올랜도 매직(Orlando Magic), 캐나다 프로 아이스하키팀인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Toronto Maple Leafs) 및 미국 프로축구리그(Major League Soccer) 등 전세계 유수의 프로 스포츠 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스포츠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SAS를 도입한 프로 스포츠 팀들은 팬들에 대한 인사이트 획득 및 관계 개선 뿐 아니라 구단 운영 및 선수관리, 마케팅에도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최근 선수의 능력 향상, 팀의 승률 예측, 경기 전략 수립 등 스포츠 비즈니스의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 SAS의 분석 솔루션은 스포츠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SAS코리아 또한 국내 스포츠 산업에서 데이터 분석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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