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디어 클라우드’로 콘텐츠 유통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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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 클라우드’로 콘텐츠 유통 쉬워진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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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KT가 판도라TV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상에서 동영상 콘텐츠 배포시 필요한 복잡한 과정을 대폭 줄여주는 ‘미디어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클라우드란 동영상 서비스 제공자가 별도의 인프라나 솔루션 없이도 KT의 유클라우드 비즈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 업로드부터 인코딩, 저장 그리고 최종 이용자의 재생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어떠한 플랫폼이나 서버 인프라에도 적용 가능하고 별도의 API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언제든 각자의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게 한다.

▲ ‘미디어 클라우드’를 이용해 손쉽게 업로드 한 영상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하고 있는 모습

뿐만 아니라 글로벌 IDC 및 타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동이 용이해 보다 효율적인 동영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최근 초고화질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효율적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관리하고 전송하기 위한 기업들의 투자 비용 부담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지금까지 국내의 기존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업체가 제공하지 않던 미디어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기업들은 관련 설비 및 인력 등의 인프라 운용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변화가 빠른 IT 환경에서 이용자들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에서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IT본부 송희경 상무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과도한 비용이나 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본연의 비즈니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KT의 우수한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의 미디어 클라우드는 기업뿐만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 배포를 원하는 개인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ucloudbiz.olleh.com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추가 정보 확인 및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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