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2014 자원순환 선도기업’ 포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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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2014 자원순환 선도기업’ 포상금 전액 기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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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가 ‘2014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지급받은 포상금을 자원순환사회연대에 전액 기부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을 통해 수명이 다한 복합기와 소모품의 99.9% 재자원화를 달성, 지난 9월 2014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매년 약 8000대의 복합기를 자원으로 되돌리고 있다. 3년간 확보한 천연 자원만 약 2500톤이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10억2000만원에 이른다.

▲ 한국후지제록스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실에서 ‘2014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통령상 포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좌측부터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김정욱 대표(서울대 명예교수),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이사 사장, 황흥국 경영감사실 실장.

한국후지제록스는 지급받은 포상금 일체를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금액에 한국후지제록스가 매칭 그랜트로 후원금을 더해 총 600만원을 자원순환사회연대에 전달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원순환 활동 환경단체를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환경 문제는 아주 중요하고 특히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시스템을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순환사회연대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협력기구다. 1997년 10월 창립했으며 현재 180여개의 환경·소비자·여성·시민단체가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와 친환경적인 쓰레기 관리, 재활용체계의 구축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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