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의 학사정보 관리 플랫폼, NIPA 블록체인PoC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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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의 학사정보 관리 플랫폼, NIPA 블록체인PoC 우수사례 선정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2.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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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기관과 기업 제휴 추진 중…. 사용자 편리성 확대해 내년 1분기 내 출시 예정

[CCTV뉴스=배유미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올해의 블록체인 전문 기술검증 지원사업(PoC) 연구과제 우수사례로 세종텔레콤이 연구개발한 ‘스마트 학사정보 관리 플랫폼’을 선정했다.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성과 공유회’에서 세종텔레콤은 ‘미래형 대학교육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학사정보 관리 플랫폼(SER: Smart Education Record Platform)’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 세종텔레콤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세종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례는 교육환경 변화 및 평생교육 패러다임에 부합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됐던 학력, 자격증 위∙변조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요 측면에서도 학생부터 교육기관, 기업까지 다양한 사용자가 실제 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호평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학사정보 데이터 구조 연구 및 설계 ▲개방형 자격증명서비스 구현 ▲학사정보관리시스템 개발 ▲제휴 교육기관 Open API 연계 등 총 4단계를 걸쳐 진행됐다. 그중 세종텔레콤은 주관사로서 사업 관리와 기술 연구 개발을 주도해 왔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특히 지난 연초 공개했던 BaaS형 프라이빗 블록체인 메인넷 ‘블루브릭(BlueBrick)이 SER 플랫폼에 사용됐으며, 기존 DB 시스템이 보유한 취약점을 개선하고, PoA(Proof of Authority) 알고리즘으로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에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 이화여자대학교는 학생 데이터 현황 및 기술 검증을 위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했으며, 인사담당자를 위한 디지털 증명을 위해 수차례 테스트 과정을 진행해왔다. 현재 프로젝트는 NIPA에 의해 전반적인 기술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은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대학 증명서와 통합 증명서 발급 신청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학생, 교육기관,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반영, 보완하고 있다”며 “사용자 편리성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대학 및 비정규 교육기관, 기업들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초 실제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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