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I,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컨퍼런스 ‘NIDays 2014’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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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I,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컨퍼런스 ‘NIDays 2014’ 성료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4.11.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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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위한 그래픽 기반 플랫폼 중요성 강조

▲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한국NI 황지호 지사장.

- 사물인터넷 위한 그래픽 기반 플랫폼 중요성 강조
- 제어·측정·테스트·RF 등 다양한 기술 세션 구성돼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한국NI)가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컨퍼런스인 ‘NIDays 2014’ 행사를 11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불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기술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데모 시연과 30여 개의 기술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한국NI 설립 20주년 기념식과 동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NI 황지호 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컨퍼런스에서 황 지사장은 “사물인터넷 시대 도래로 엔지니어들에게 플랫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자동화 설계와 구현,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과 같은 연구과제들도 플랫폼 기반 접근법을 통해 현실화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참석한 엔지니어들에게 다양한 비전과 전략 공유의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전 세션은 NI 본사 디렉터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산업용 IoT 시대의 엔지니어를 위한 혁신적인 그래픽 기반 플랫폼’의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NI 본사 제품마케팅 마이크 산토리(Mike Santori) 부사장은 사물인터넷을 산업계와 소비재로 나눠 설명하면서 산업용 사물인터넷 분야가 우리 사회에 거시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토리 부사장은 “여러 가지 기술 혁신 중 여러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으로 연결된 커넥티비티 세상을 사물인터넷 사회”라고 정의하면서, 이를 가능하게 된 기술적 혁신으로 ▲배터리 기술 발전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의 비약적인 발전 ▲ 센서 기술 등을 들었다.

▲ 행사장 내에서는 다양한 데모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그는 NI의 그래픽 기반 솔루션 플랫폼인 랩뷰(LabVIEW)의 가장 큰 장점으로 유연성을 들면서 “향후 2020년에는 약 500억 개의 디바이스가 무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솔루션 중심의 소프트웨어 제공으로 스탠다드 플랫폼을 제공해 나갈 것을 밝혔다.

기조연설 후에는 본격적인 기술 세션이 진행됐다. ▲제어/모니터링 ▲측정 ▲랩뷰(LabVIEW) ▲테스트 ▲무선통신/RF 등 총 5개의 기술 세션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자와 반도체, 자동차와 산업용 장비, 항공 등 다양한 산업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황 지사장과 NI본사 디렉터가 함께 한 기자간담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함께 방한한 NI 본사 소프트웨어 부문 쉘리 그렛라인(Shelley Gretlein) 디렉터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바라봄에 있어 NI가 현재 업계에서 주도하고 있는 기술로 ▲멀티코어 최적화 ▲FPGA 기술적용 ▲ 효율성과 생산성 높은 시스템 아키텍처 부문 등을 들었다.

▲ NI 본사 디렉터와 황 지사장이 함께 한 기자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그는 사물인터넷 관련 데이터 분석 기능 추가와 웹·모바일 관련 기능도 강화된 랩뷰 2014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향후 빠르게 도래할 사물인터넷 시대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엔지니어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함수 등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지사장은 향후 반도체 테스트 장비 산업 부문에도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황 지사장은 지난 8월 출시된 NI STS(Semiconductor Test System) 솔루션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사물인터넷과 관련돼 다양한 반도체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에 향후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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