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발 주도한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신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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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발 주도한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신버전 공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12.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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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파운드리와 쿠버네티스 결합, IaaS부터 Saas까지 통합 관제 및 관리 가능

[CCTV뉴스=최형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2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파스-타 5.0 PUB(Platform-User Bridge)’ 행사를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의 신버전 5.0 라비올리를 공개했다.

파스-타는 지난 2014년부터 과기정통부의 R&D 지원을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국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개발해 소스코드를 공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히 KT·NHN·네이버·코스콤 등 40개 기업이 연구에 참여했고, 세계적으로 검증된 오픈소스 71종을 활용한다.

 

새로운 버전인 5.0 라비올리는 세계 클라우드 플랫폼의 양 축인 클라우드파운드리와 쿠버네티스를 결합한 버전이다. 인프라(IaaS)에서 응용서비스(SaaS)까지 통합 관제·관리할 수 있으며, 정밀 이용량 측정(미터링)도 지원한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파스-타 기반 응용서비스 공모전’이 실시됐다. 100여 팀이 예선에 참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연했고, ‘퀴즈박물관 : 문화데이터 기반 퀴즈게임플랫폼’을 개발한 퀴즈박물관팀이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파스-타가 우리 기업들의 탄탄한 성장판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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