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 경)은 표준화되지 않아 발생하는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표준화과제 중 11년도 추진과제인 '모바일 정보기기(휴대폰, PMP 등) 문자입력 방식 표준화 등 22개 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50대 생활표준화과제 및 온라인 국민제안을 통해 선정된 과제의 표준화를 추진해 ''09년부터 ''11년까지 총 41개 과제가 완료됐다.

''11년에는 가전제품용 공용 리모콘(KS C 7026), 차량용 블랙박스 표준(KS S 5076)이 제정됐으며, 노약자 및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버튼 위치 표준(KS B 50127), 노인 요양시설 서비스 표준화 및 인증제 등이 도입됐다. 동 사업으로 지난 ''09년에 전국지자체간 교통카드 호환사용을 위해 KS 11종이 개정됐고, 2012년에는 한방용 뜸, 노트북 전원 어댑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연비 측정방법에 대한 표준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2012년에는 한방용 뜸, 노트북 전원 어댑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연비 측정방법에 대한 표준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노트북 전원 어댑터는 국내표준화뿐 아니라 국제표준으로도 추진되고 있다. ''10년 9월 전기관련 국제표준화기구인 IEC에서 신규 작업항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 작업반의 프로젝트리더를 맡아 삼성, LG 등 국내기업의 의견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있다.

50대 생활표준화 과제는 2012년까지 완료되나, 생활표준화 국민제안 사이트(www.lifestandard.or.kr)를 통해 제안되는 과제 중에 생활표준화 과제를 선정해 표준화를 계속할 예정이다.

국민 제안과제 중 2011년에는 이어폰 표준화 등 9개 표준화 추진 과제가 추가됐다. 또한, 국미제안 과제 중 장애인 화장실의 변기높이 표준화 드이 12개 과제가 추진 검토과제로 확정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보다 많은 국민의 생활표준화 참여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확대 및 표준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앱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