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K텔레콤, 빅데이터 융합으로 교통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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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K텔레콤, 빅데이터 융합으로 교통문제 해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1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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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유동인구 측정·다산콜센터 민원정보 분석 등 중장기 협력모델 발굴

서울시와 SK텔레콤이 택시 운행 정보와 통화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택시를 쉽게 탈 수 있는 곳을 찾아내고 내년 상반기에 T맵 대중교통 앱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시민들은 ‘택시 잘 잡히는 곳’을 이용함으로써 택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시와 SK텔레콤은 유동인구, 카드 매출 정보, 교통데이터를 융합해 오는 연말까지 서대문구 신촌의 물총축제를 비롯해 서울 대표 지역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수요에 따른 상권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분석, 다산콜센터 민원 분석, 교통 관련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 등에도 SK텔레콤의 빅데이터 기술이 활용된다.

서울시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과 변재완 SK텔레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빅데이터 융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SK텔레콤과 협업체계를 구축, 활용도가 높은 핵심 빅데이터·자원·ICT기술 등을 공유·활용함으로써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SK텔레콤은 공공분야 협력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 앞장서게 된다.

최근 사회현안 해결, 서비스 혁신, 생산성 향상에 국내외 빅데이터 활용이 가속화되고 전문가들도 빅데이터가 각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작년에 최적의 ‘심야 버스노선’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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